[노니투어] 노니처럼 힐링을 주고, 건강에도 이바지하는 여행사이고 싶어요.
파트너사 인터뷰
2024.09.24

여행업에 발을 들인 지, 어느덧 30년이 훌쩍 지났네요.
저는 여행업을 91년부터 시작을 했는데요. 중국어를 전공해서 여행사의 중국사업부에 입사한 게 첫 시작이었어요. 신규 취항지가 생길 때마다,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홀세일 역할을 주로 맡았습니다. 신규 목적지, 취항지 상품을 개발하는 게 저한테는 제일 잘 맞고, 뜻깊더라고요. 그렇게 중국 전문으로 2011년도까지 여행사에서 근무하다가 그 후에 여행사를 창업해서 지금까지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 당시에는 ‘알리바바 여행사’라는 여행사명으로 첫 시작을 알렸어요.

노니투어는 노니라는 과일 이름에서 따왔어요. 노니처럼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고, 신체적 건강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죠.
2015년 경에 노니투어로 여행사명을 변경하게 됐는데요. 동남아 과일 중에서 노니라는 과일 이름에서 착안했습니다. 사람들에게 힐링도 주고, 신체적 건강에도 이바지한다라는 의미를 담았어요. 또 다른 의미로는 ‘같이 놀자’, ‘여행가자’ 이런 뜻을 담고 있기도 하고요. 여행이 주는 의미를 저희 여행사명에 담았다고 할 수 있죠.

기성품을 판매하는 것보다는, 여행 큐레이팅 역할이 저에게는 잘 맞는 옷을 입은 기분이에요.
제 성향상 맞춤 기획여행에 재미를 느끼는 편인데요. 소규모 중소여행사들은 일반적으로 대형 여행사의 대리점 역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리점은 이미 만들어진 상품에 추가로 모객을 해서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이죠. 저는 제가 직접 상품 기획부터, 모객까지 진행하는데 즐거움을 느끼는 편이에요.
맞춤 기획여행은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에 비해 수익율은 적지만 소규모, 패밀리형 여행으로 진행해서 고객분들이 원하는 바를 해결해 드리는 게 저희와 맞는 것 같아요. 저는 기성품을 판매하는 방식은 어렵지만, 고객분들이 여행사에게 도움을 구하거나 원하는 바가 있을 때, 해결해 드리는 큐레이팅이나 매니저 역할이 잘 맞아서 노니투어의 방향성도 그에 맞게 정한거죠.

여행 지역을 확장해 나가는 방식도, 맞춤 기획 여행에 맞춰서 하고 있어요.
중국 지역만 전문적으로 진행하다가 점차 라오스, 몽골, 일본으로 지역을 확장해 나갔는데요. 이 부분 또한 노니투어가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해요. 라오스도 이전에는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 여행 비율이 높았는데요. 전세기가 취항하면서부터 이제 자유여행객이 증가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자유여행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자유여행이 잘 정착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여행 관련 안내자료를 만들어서 배포를 한거죠. 그리고 ‘고올댓라오스’ 줄여서 ‘고올라’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다양한 여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몽골은 저희가 진행한 지, 10년 정도 됐는데요. 2018년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을 진행했거든요. 몽골 가이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었는데 제가 교육을 진행하게 됐어요. 현재 그 분들이 여행업도 하고, 현지에서 가이드도 하고 있어요. 몽골이 원래는 비자를 받아야 하는 지역이었는데 비자가 폐지 되면서 앞으로는 자유여행이 활성화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몽골의 어떤 부분을 해결하면, 자유여행객들이 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 부분이 바로, 언어와 교통을 해결한 거였어요. 그래서 몽골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차량과 가이드 상품을 만들어서 몽골의 자연을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만들게 됐죠.
일본을 진행하게 된 것도 진에어에서 미야코지마를 첫 취항하게 되면서 였어요. 다이빙 상품과 현지투어 상품을 기획하게 됐죠. 골프투어 상품도 기획 중에 있고요. 이렇게 몽골이나 라오스, 일본 모두 기존의 상품에 모객을 해서 판매하는 게 아니라 취항을 시작했을 때, 그에 맞춰서 상품을 구성하고, 여행 지역 상품을 확장하게 됐어요.

‘현지에서 진짜 필요로 하는 부분이 뭘까?’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 틈새시장을 노렸어요.
네이버 카페는 커뮤니티이다 보니, 그 안에서 고객분들의 니즈를 찾는데 적합한 채널이에요. 라오스는 대부분 여행객들이 공항에 도착해서 방비엥으로 이동하시거든요. 이 때 벤을 이용하려면, 무조건 조인을 해서 이동을 해야 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무조건 2인이어도 출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죠. 물론 초기에는 손해가 발행하지만 고객들이 직접 모객을 하지 않아도, 저희를 통해 이동을 하면 무조건 출발이 가능하구나 인지를 하게 되면서 점차 해당 벤 서비스가 자리를 잡게 됐죠.
몽골도 마찬가지로 교통수단이 없어서, 여행사를 통하지 않으면 자유여행이 어려운 나라중 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내가 가고 싶은 곳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중점이 되었어요. 미야코지마도 교통편이 없어서 무조건 렌트를 해야 하는 곳이라 투어버스 상품을 기획해서 오픈을 했고요. 각 나라에서 여행객들이 어떤 부분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그 나라의 콘텐츠 중에서 어떤 것이 부족한 지 파악하고, 편의를 돕는 것이 저희 여행의 목표이기도 해요.

하드웨어가 똑같다면,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만드느냐를 통해 차이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죠.
모든 빅콘텐츠는 똑같다고 생각해요. 하드웨어는 똑같은데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만드는지에서 차별화를 만들어야 하죠. 여행은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언제 가느냐,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라오스에서는 일몰시간에 맞춰서 루프탑 레스토랑에 방문하는 일정을 넣거나 몽골에서는 저희가 따로 개별 파우치를 챙겨드리는데요. 여기에는 물티슈나 차량 내 간식, 말을 탈 때 필요한 목장갑 등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물품들이 들어있어요. 준비하는 입장에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기도 하지만 이런 세심함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시는 고객분들도 많으세요. 이런 세심한 디테일의 차이로 고객분들께 감동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커요.

어딩은 여행업에 대해 같이 논의하면서 나아가는 여행 파트너의 느낌이에요.
이전에는 직원들을 채용할 때, 여행사 경력이 있는 직원을 뽑았는데요. 지금 함께하는 직원들은 여행사 경력이 거의 없는 신입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여행사 경력보다 새로운 사고에 중점을 두고 있거든요. 이 친구들의 새로운 사고가 노니투어에 새로운 색을 입혀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기존의 여행사 업무는 자동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어딩과 함께하게 된 거예요. 기존 개발사들은 개발하면 끝 이런 느낌인데 어딩은 지속적으로 고민을 하고, 개발을 하다보니 여행업의 파트너라는 생각이 많이 들죠. 저희가 가진 고민을 같이 나눌 수도 있고,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협업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죠.
각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서, 고객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콘텐츠의 방향을 잘 잡아나가고 싶어요.
각 지역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가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성을 더 파악하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수집하는 것이 앞으로도 주요 과제일 듯 하고요.
그 다음으로는 무엇보다 재미있는 투어를 만들어 나가는 거겠죠. 그래서 만들고 있는 투어도 다이빙 투어나 페스티벌 투어처럼, 여행 지역 내에서 특별한 투어나 코스를 추가해서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지속적으로 발견하는 것도 앞으로의 저희 과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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