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AI 여행에 빠져드는 이유
여행 인사이트
2025.07.28

요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방식이 크게 달라졌어요. Zartico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53%, 밀레니얼 57%가 이미 AI로 여행 일정을 짜고 있다고 해요. 예전처럼 검색 포털에서 호텔과 비행기만 찾던 시대는 지나고, 이제는 개인 취향, 날씨, SNS 활동까지 반영하는 ‘AI 여행 기획자’가 등장한 거죠.
물론 한계도 있어요. AI가 추천은 해주지만 예약은 직접 처리해야 하고, 오래된 지역 데이터나 부정확한 정보로 할루시네이션(잘못된 결과)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럼에도 MZ세대가 AI를 선택하는 이유는 분명해요. 내가 선호하는 음식, 날씨, 여행 스타일까지 반영해, 코스타리카 짚라인부터 이탈리아 숨은 해변 같은 디테일한 일정까지 추천해 주니까요. 이제 질문은 하나예요. AI 여행, 앞으로 정말 여행업계의 ‘주류’가 될 수 있을까요?
🌀 MZ세대 여행, 이렇게 달라지고 있어요
2030년이면 미국 여가 여행객의 59%를 Z세대와 밀레니얼이 차지할 거라는 전망이 있어요. 2023년 이들의 비중은 31%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빠르게 성장하는 고객층이라고 볼 수 있어요. 반대로,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는 2030년에 66~84세가 되면서 고령화 세대에 진입해요. 이에 따라 여행 빈도와 지출이 줄어 전체 여행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으로 감소할 거라고 해요. 반면 Z세대(1997~2012년생)는 2030년 기준 18세에서 33세로, 대부분 사회에 진입해 본격적인 소비력을 가진 핵심 여행 소비층이 돼요.
- SNS에서 시작하는 계획 📱Z세대 42%, 밀레니얼 26%가 틱톡을 보고 여행지를 정하고, 그중 75%는 실제로 목적지를 바꾸기도 했어요. ‘친구가 다녀온 곳’보다 SNS에서 뜬 장소가 여행지 선택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거죠.
- 길게 한 번보다 짧게 여러 번 ✈️ Z세대는 연평균 3.5회, 밀레니얼은 3.3회 여행을 떠나요. 대부분 1주일 미만의 짧은 일정이고, 팬데믹 이후의 원격근무 덕분에 여름 여행 예산과 횟수도 늘고 있어요. ‘마이크로케이션(3~4일 여행)’과 블레저(출장+여행)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요.
- 지속가능성이 소비 기준 🌿Z세대 42%, 밀레니얼 38%는 호텔이나 항공편을 선택할 때 탄소 배출과 친환경 옵션을 가장 먼저 살펴봐요. 특히 Z세대는 이런 가치를 지키는 브랜드에 대해 재구매율이 15% 더 높고, 브랜드의 실수나 문제에 대해서도 좀 더 관대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여요.
- 포인트보다 즉각 보상 💸 Z세대는 포인트 적립 같은 기존 로열티 프로그램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요. 대신 바로 적용되는 할인, 개인 맞춤 혜택, 경험 중심의 보상이 훨씬 더 효과적이에요.
- AI와 대화하는 여행자 🤖익스피디아의 Romie, 메리어트의 대화형 AI처럼 단순 추천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일정 짜고, 교통과 날씨를 반영해 조율하는 ‘AI 여행 에이전트’가 점점 대세가 되고 있어요. 앞으로는 항공·호텔 예약까지 AI가 모두 처리하는 시대가 올 거라는 전망도 있어요.

🧠 AI, 여행을 새로 짜는 중이에요
이제 Z세대와 밀레니얼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검색보다 AI에게 먼저 묻는 세대가 됐어요. Booking.com의 설문에서도 한국 Z세대 57%, 전 세계 53%가 여행을 시작하기 전 AI 플래너를 쓰고 싶다고 답했죠. 한국 응답자의 44%, 전 세계 40%는 여행 전반에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선호한다고 했고요.

- Out of Office(OOO) 📍날씨와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일정 조정을 해주고, 친구와 일정 공유, 추천 교환 같은 소셜 네트워킹 기능도 지원해요. 하지만 개인정보 노출 위험과 추천 품질이 사용자 데이터에 따라 들쭉날쭉하다는 한계가 있어요.
- Roam Around 🚗 자동차 여행에 최적화된 앱으로, 운전 경로 최적화, 중간 경유지 추천, 호텔·액티비티·사진을 포함한 상세 일정을 만들어줘요. 다만 예약 연동이 안 돼서 사용자가 직접 예약을 마무리해야 하는 점은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 Live the World ‘Maya’ 챗봇 💬 유럽 여행위원회가 주목한 사례로, 여행 중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해 주는 AI 챗봇이에요. 현지 교통, 긴급 예약 변경, 추천 문의까지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단순한 고객센터를 넘어 여행 중 개인 비서처럼 동작하는 게 특징이에요.
Deloitte는 앞으로 이런 변화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AI 여행 에이전트’ 시대를 만들 거라고 봤어요. 이런 AI는 여행자가 원하는 리스트를 받아 일정으로 자동 구성하고, 가격과 혜택, 취소 조건까지 맞춰주며 항공과 호텔 예약까지 대신 처리할 수 있는 완전한 여행 관리자로 발전할 거라는 거죠. 게다가 예측 분석 기능도 더해져요. 항공편 지연이나 붐비는 관광지, 갑작스러운 날씨 같은 변수들을 미리 알아내서 대안까지 제시할 거라고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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