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은 지금 '피크타임'! 형제가 푸꾸옥으로 떠난 이유는?

파트너사 인터뷰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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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딩이 만난 여행사는 바로 '피크타임'인데요. 피크타임은 정식 오픈을 한 지 이제 3개월이 지났지만 여행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여행사이기도 합니다. 젊은 감각으로 많은 이들이 선택한 여행지보다는 매력 있는 여행지 푸꾸옥이라는 곳을 중점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피크타임이 베트남 푸꾸옥으로 떠나게 된 사연을 어딩에서 자세하게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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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이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피크타임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조용진 이사입니다. 저는 국내에서 근무하며, 피크타임의 호텔, 항공, 예약관리, 마케팅까지 총괄적으로 담당을 하고 있고요. 제 동생이자 피크타임의 대표인 조용환 대표는 푸꾸옥 현지에서 현지의 인프라, 투어 등의 오프라인 총괄을 담당하며 각자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여행상품의 다양성에 일조하고 싶다는 사명을 가지고 푸꾸옥으로 떠났어요.

Q. 피크타임은 어떤 여행사인가요?

피크타임은 푸꾸옥이라는 매력적인 지역에서 여행사를 하고 있는데요. 브랜드 론칭은 22년 5월 1일에 했어요. 그전까지는 오픈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죠. 피크타임 비즈니스를 위해서 오픈 3개월 전에 푸꾸옥에서 현지답사를 하고, 오픈을 위한 준비를 했어요.

피크타임 직원들의 모습

저희는 7명이 모여서 여행사를 꾸리게 되었는데요. 서로가 다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지인의 지인이 연결되어 모인 경우예요. 지인, 전 직장 동료 등으로 구성되었죠. 제가 운영 총괄을 맡고 있는 것처럼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스스로가 결정권을 가지고 수평적으로 일하는 시스템이에요. 대표님은 모든 총대를 메야하는 자리이고, 마케팅 총괄을 하는 직원은 마케팅의 최종 결정권자이고, 재무 회계 쪽에서는 회계를 담당하는 직원이 최종 결정권자죠. 이렇게 각자가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선택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자기 분야에서는 본인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결정한다는 점에서 그만큼의 성과와 열정이 나타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여행사를 창업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과거 동남아 여행업계는 패키지 형태의 여행상품이 즐비했었어요. 저희가 동남아 여행 상품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더욱 다양한 여행정보가 필요하다는 부분이었죠. 패키지여행의 특성상 단일화된 여행 일정으로 인해 여행상품의 다양화를 극대화하지 못한다는 굴레에 있었거든요.

동남아 여행을 떠나시는 고객분들 대부분 1년에 한번 가족, 친구, 연인과 어렵게 휴가 시기를 맞추고 많은 준비를 하고 여행을 가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동남아 현지에서 운영 중인 여행사는 더욱 다양하고 정확한 여행정보를 여행객 여러분께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을 띠어야 한다고 판단됐어요. 그래서 저희 피크타임이 베트남 푸꾸옥이라는 아름다운 섬의 다양한 여행정보 제공하겠다는 마음으로 창업을 했죠.

그리고 저희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여행사 창업 이전에도 여행업계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여행업에서 일을 할 때 즐겁다는 건 알 수 있었거든요. 여기에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 여행을 더하면 즐거움이 완성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여행사 창업으로까지 이어졌죠. 처음 동생이 여행사를 창업하자고 제안했을 때는 고민도 많이 했어요. 성향 자체가 동생은 이상적이라면 저는 현실적이거든요. 동생이 여행사 창업이라는 꿈을 꾸었다면 저는 그 꿈이 실현 가능한 부분인지 생각했어요. 그때 제가 OTA에 근무하고 있을 때였거든요.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자유여행의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었고, 동생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겠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거든요. 동생의 이상적인 꿈과 저의 현실적인 목표와 합해져 결국은 여행사 창업을 실현할 수 있었고, 결국은 우리가 즐겁게 일해야 고객분들도 여행을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피크타임'도 결국은 두 형제분의 꿈이 합쳐진 여행사군요. 그렇다면 '피크타임'이라는 여행사명은 어떤 뜻이 담겨 있나요?

[피스 오브 크리에이티브]라는 뜻은 ‘피크’ 와 여행의 시간의 뜻을 ‘타임’이라는 이름에 접목시켜 알록달록한 색감의 퍼즐 모양의 로고를 사용하여 ‘피크타임’이라 뜻을 담았어요. 결국에는 두 가지의 뜻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죠. ‘시간의 조각’ 과 ‘집중되는 시간’

Q. 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엔데믹(감염병의 주기적 유행)에 접어 들었어요. 그럼에도 여행사를 창업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자면 아직 여행의 끝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동생과 저, 둘 다 여행업계에 종사하면서 즐겁게 일을 하고 있었거든요. 코로나19가 시작했을 때 저는 베트남에 있었어요. 상황이 점점 악화되다 보니 다시 한국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었죠. 일이 갑자기 없어지면서 부모님이 걱정이 되셨는지 운영 중이신 가게를 물려받는 게 어떠냐고까지 하셨어요. 실제 그 기간에는 가게 일을 도와드리기도 했어요.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여행업'이라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죠. 그러다 다시 여행업에서 사람을 구직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해 한 OTA 면접을 보았어요. 그때 자유여행 생태계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OTA에서는 근무하지 않았다면 저도 이전 여행사에서 했던 방식으로만 업무를 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동생이 창업을 제안했을 때도 현실적인 결과에 도달할 수 있었고요. 여행사 창업을 결정하고 나서는 저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 봤어요. 제가 알던 여행은 초기 패키지 여행, 그다음 단계가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하는 자유여행, 그다음이 OTA인데 저희가 결국 경쟁할 상태는 OTA였죠. 그런데 자본력이 있는 OTA와 경쟁을 한다고 해서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결과적으로 그 부분이 '인프라'였죠.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자 해서 푸꾸옥으로 향해 현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시작한 거예요. 아직 여행업의 끝을 보지 못했고, 우리의 인프라를 통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여행사를 창업할 수 있었습니다.

피크타임 현지 모습

저희가 아는 매력적인 곳,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합쳐 푸꾸옥 전문 여행사 '피크타임'을 시작했어요.

Q. 일반적으로 '베트남 여행'이라고 하면 다낭, 호찌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그럼에도 '푸꾸옥' 여행을 전문으로 생각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추후 여행 지역을 확장하실 계획도 갖고 계신지요?

과거에 푸꾸옥에 장기간 체류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푸꾸옥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여행 정보를 제공할 기회가 생겼어요. 그때 우리가 전달드리는 여행 정보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푸꾸옥에 체류를 하면서 푸꾸옥의 매력은 익히 알고 있었고, 거기에 '여행 정보'라는 매개를 연결해 푸꾸옥을 기점으로 여행사를 창업하게 되었죠. 베트남 다낭, 호찌민은 이미 많은 여행사가 자리를 잡고 있잖아요. 베트남에서 우리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지역이 어디일까 고민했을 때 그 첫 번째가 '푸꾸옥'이었죠.

푸꾸옥 현지 이미지

매력도 물론 있지만 우리가 그만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도 있었어요. 그 덕인지 푸꾸옥 여행을 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저희 피크타임을 이용해 주고 계신데요. 저희 피크타임 크루들 모두 너무나도 뜻깊은 일이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 과정입니다. 추후 베트남뿐만 아니라 여행정보가 필요한 어느 곳이 있다면, 저희 피크타임이 깨끗한 여행정보를 드려야 한다고 의견이 모였습니다.

Q. 베트남 현지에 직원분들이 상주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국의 사무실과 현지 사무실에서 각자 진행하고 계신 업무와 운영 시스템이 어떻게 되실까요?

위치상 한국 사무실과 현지 사무실이 나누어져 운영이 되고 있어요. 저희 크루원들 모두는 각각의 파트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대표 포함 막내 크루까지 모두 동일한 업무능력을 갖고 자유로운 순환근무를 지향하고 있거든요. 여행업의 특성상 일반 사무직과 다르게 근무의 시간적인 제약이 많고 집중도가 필요한 업무이기 때문에 근무를 하는 동안 '일을 하고 있다' 가 아닌 '즐기고 있다'로 임해야 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거주 중인 크루원과 한국에서 거주 중인 크루원 모두 로테이션 근무로 시간적인 요소를 자유롭게 운영 중에 있습니다.

피크타임 푸꾸옥 현지 사무실 모습

한국 사무실에서는 업체 미팅, 예약 확정 등 고객분들이 푸꾸옥으로 떠나기 전까지 모든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또한 현지 사무실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영상 촬영&편집, 커뮤니티 채널 관리, 현지 오프라인에 위치한 무료 여행 안내소 운영, 고객 관리,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한 SNS 운영을 중점으로 다양한 업무를 진행 중입니다.

다른 여행사와 차이점이 없다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피크타임만의 경쟁력을 만들었어요.

Q. 판매하고 계신 상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이나 주력 상품은 무엇일까요? 주력으로 판매하고 계신 이유나 상품의 인기 요인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현재는 항공권 상품과, 티켓, 그리고 자체 제작한 투어 상품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희의 피크타임의 상징인 1$ 셔틀 또한 저희의 인기 상품인데요. 푸꾸옥 공항에서 여행자들이 모이는 여행자 거리까지 셔틀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 상품이죠. 1$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세요. 여행자 거리에는 피크타임 라운지가 있어서 저희 라운지에서 환전, 유심, 호텔 샌딩까지 추가적으로 진행할 있어 간편하게 푸꾸옥 여행에 필요한 부분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하죠.

셔틀버스를 운영하기 전에는 처음에 '체크인 투어'를 상품도 진행을 했는데요. 푸꾸옥에 도착하면 대형마트에서 쇼핑도 하고, 현지식도 먹을 수 있는 투어였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지 않았어요. 제가 타 여행사에서 근무할 때 '나트랑 체크인 투어'를 기획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나트랑에 도착하면 필수로 체크인 투어를 진행할 정도로 반응이 굉장히 좋았거든요. 그래서 이유를 분석해 봤는데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었어요. 나트랑은 대부분의 비행기가 새벽에 도착하는 항공편이었다면 푸꾸옥은 많은 비행기가 오후 1시 도착이었거든요. 그래서 투어보다는 바로 호텔 체크인을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그런 시행착오를 겪은 뒤에 만든 게 '공항 픽업 셔틀 상품'이에요. 푸꾸옥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여행자 거리까지 1$ 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었죠.

저희가 상품을 구성할 때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은 '과연 이 상품을 내 돈을 내고 가라면 갈까?'예요. 나조차도 상품에 대한 금액 지불 의사가 없는 상품은 상품으로써 경쟁력이 없는 것이다 판단하고 항상 사용자(고객) 입장에서 생각하여 여행 상품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푸꾸옥을 여행하시는 많은 분들이 저희 상품을 이용하신다고 생각합니다.

Q.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 피크타임이 판매하신 푸꾸옥 직항 특가 항공권이 완판 되었다는 게시물을 보았는데요. 완판하는데 큰 요인으로 작용한 점이 있나요?

유형의 제품이 아닌 무형의 상품 및 서비스의 경우에는 속도가 생명입니다. 저희는 가장 빠르게 판매부터 홍보까지 진행을 하였고, 그 덕에 항공권 특가 상품을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었죠. 또 높은 판매가 가능했던 이유는 어딩의 CPC 연동 기능을 통해서 네이버에 '푸꾸옥 항공권'만 검색해도 네이버 쇼핑에 저희 상품이 노출됐거든요.

피크타임 특가 항공권 완판 후,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이미지

항공권은 브랜드의 중요성보다 가격이 저렴하면 판매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는 가격적인 부분에서 자신이 있었고, 홍보만 이뤄지면 판매 또한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푸꾸옥 항공권에서 저희 홈페이지가 우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판매의 큰 요인을 차지하기도 했죠.

저희의 가장 큰 장점인 '트렌디함'을 여행에 녹인 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였죠.

Q. 현지에 사무실이 있어, 나타나는 강점이 클 것 같은데요. 이외 피크타임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여행에 있어 강점이라고 한다면 푸꾸옥 여행 스폿마다 저희 크루원들이 상주해 있기 때문에 어느 곳에 계시던 저희 피크타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제 여행 중 타박상을 입으신 여행객 분들께서 현지 소통이 어려워 도움을 요청 주신 사례도 있었어요. 다행히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이동하여 통역과 진료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병원을 다녀오신 후 피크타임에서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던 기억이 있어요.

또한, 여행 전에 아무리 다양한 여행정보를 검색해서 습득하고 여행을 떠나신다 해도 막상 실제 여행을 다니면서 겪는 부분과 다른 부분이 있으실 텐데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크타임은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드리고 있어요. 분실물 습득이나 현지 맛집 추천 등 저희만이 전할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전하기도 하죠. 현지 도착 후 저희 ‘피크타임 여행 라운지’에서 손님 한분 한분 일정 상담을 통하여 더욱 안전하고 가성비를 갖춘 여행 일정을 진행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행사의 브랜드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저희의 트렌디한 감성을 잘 살리고자 하는 부분이에요. 저희가 가장 노력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소비자가 그냥 여행을 따라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부분을 우리가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소비자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트렌디함을 잃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Q. 인스타나 홈페이지를 살펴봐도 굉장히 활기차고, 젊은 감성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초기 여행사를 운영하시게 될 때, 어떠한 콘셉트로 운영을 하시겠다 중점을 두신 부분이 있을까요?

먼저 피크타임을 활기차고, 젊은 감성으로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상하관계가 아닌 마음이 맞는 팀원들이 같은 뜻을 가지고 모인 팀이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고, 이러한 시너지가 인스타그램에 반영이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기 전 ‘초기 콘셉트 자체가 우리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보자’였거든요. 그래서 채널 콘셉트를 정할 때 저희 인스타그램이 지속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누구나 봤을 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반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면 이벤트만 참여하고 언팔로우를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 사람들이 이탈되지 않게 푸꾸옥의 생생한 정보, 특가, 이벤트를 업로드해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신뢰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그래서 '누구나 봤을 때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자' 기획했던 부분이 소비자들에게도 와닿았던 부분이 있던 것 같습니다.

어딩은 단순 '개발 회사'가 아닌 '여행사를 위한' 솔루션 이라는 점에서 함께하게 됐어요.

Q. 여행사를 오픈하시고, 어딩과 함께 하시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저희같이 여행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중소 여행사의 경우 내부 개발자를 고용하고, 시스템을 갖추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더욱 고도화되고 광범위해진 구매 환경에서 코로나 이전과 같은 방식의 여행업은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였고, 이를 해소 시켜줄 협력사를 찾던 중에 어딩을 만나게 되었죠. 어딩을 만나기 이전에도 10여 곳 이상의 ERP 업체와 미팅을 하고, 데모를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어딩의 가장 큰 장점은 여행업 실무에 맞게 현실화된 ERP라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여행사의 경우, 한 번 시스템을 도입하면 모든 상품, 예약 정보 등이 시스템 내에 입력돼 있기 때문에 이전하는 게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래서 ERP 업체를 선정하는 데 있어 얼마나 탄탄한 업체인지가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했어요. 저희와 함께 지속적으로 갈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딩의 시스템뿐 아니라 어딩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뉴스 기사에서 승우여행사와 함께 관광기업혁신바우처 대상을 수상한 기사를 보았는데 해당 기사를 보고 탄탄한 회사라는 확신이 있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Q. 어딩 시스템 중 유용하게 사용하고 계신 기능이나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현재 저희가 가장 잘 사용하는 기능은 위에서도 한 번 언급했었는데 CPC 연동 기능이에요. 저희는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데 있어 자생력을 가지기 위해서 어딩과 함께 자사 홈페이지를 만들게 되었는데요.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 저희 홈페이지에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잖아요. 그 부분에 있어서 고민하고 실행한 것이 저희 같은 경우는 SNS, 인플루언서와 같은 홍보채널이고요. 다른 여행사들 또한 이러한 고민때문에 높은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OTA에 의지해 판매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크타임은 저희만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채널에 판매를 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표였어요. 그래서 '푸꾸옥'이라는 지역에 집중을 하고, 인프라를 구축했죠. 결국에는 OTA와 노출 경쟁을 해야 하는데 이 또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면 OTA에 입점해 판매하는 것과 다름이 없잖아요. 그런데 어딩의 CPC 기능을 이용하면 자사몰 상품 그대로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에 노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진행하고자 하는 판매 방식인 선택과 집중에 굉장히 부합하다고 할 수 있죠.

Q. 여행사를 운영하시는 데 있어 어딩이 전반적으로 어떤 역할이나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데 있어서는 저희에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으로 세 사람이 해야 할 업무를 한 사람이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고 있고요. 여행업계에 굉장히 획기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을 해요.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면 여행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들이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일반적으로 여행사에서 시스템을 도입할 때 굉장히 많은 고민이 필요해요. 기능 하나하나를 우리 여행사에 맞춰서 개발하려고 하면 기능을 하나 추가할 때마다 비용이 발생하거든요. 그만큼 여행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기술'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그 필수 요소인 '기술'에 대한 부분을 100% 어딩에 도움을 받고, 의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도움 요소가 향후 비즈니스 확장 결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Q. 피크타임의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먼저 베트남 푸꾸옥 이 아름다운 섬을 괌, 사이판, 하와이에 버금갈 수 있는 여행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저희 피크타임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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