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이제는 여행사 대표!

파트너사 인터뷰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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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딩이 만난 여행사는 오픈한지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신생 여행사 '에디트래블'인데요. 에디트래블 강희원 대표님은 가이드로 시작해 이제는 여행사 대표로 제2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직장인 신분에서 여행사 창업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요. 에디트래블 강희원 대표님의 여행사 창업 이야기를 어딩과 함께 들어보세요.

꿈꾸면 누구나 이룰 수 있는 세상 '에디트래블'

Q. 안녕하세요.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에디트래블 대표 강희원입니다. 25살 때 호주 멜버른에서 2년 정도 거주한 적이 있는데요. 원래 관광학과를 졸업하기는 했지만 호주에 살면서 주말마다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까 더 자연스럽게 여행에 흥미를 느끼게 됐어요. 호주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나라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래서 또 태국에서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려면 직업을 구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시작하게 된 일이 투어오퍼레이터였어요. 그렇게 태국에서 여행업에 뛰어들었고, 나중에는 가이드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서 가이드 일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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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행사 창업을 결정하게 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여행사는 2023년 1월 1일에 시작해서, 아직 오픈한지 채 3개월이 안되었는데요. 제가 일했던 가이드라는 직업의 장점은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저와 잘 맞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또 그 이면에는 정형화된 여행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분이 존재하잖아요. 가이드 생활을 하면서 제가 직접 상품을 만들어서 기획하면 고객분들께 더 새로운 여행을 선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내가 여행을 기획하고, 고객을 직접 만날 수도 있는 가장 빠른 길이 창업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결정하게 됐습니다.

Q. ‘에디트래블’은 어떤 여행사인지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려요.

제가 가이드일을 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느꼈던 아쉬웠던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가령 여행을 오시는 고객분들 대부분이 여행 일정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일정에 맞춰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물론 그 부분이 패키지 여행의 기본적인 시스템이고, 그러한 간편함 때문에 패키지 여행을 오셨겠지만 조금만 시스템이 바뀌어도 고객분들이 여행을 온전히 느끼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에디트래블’이라는 여행사명도 ‘edit’ 편집하다, 수정하다의 의미를 담아 만들었어요. 여행 일정을 내 취향에 맞게끔 수정하고, 내가 꼭 가고 싶은 일정을 추가해 계획부터 행복을 느끼고, 실제 여행을 경험할 때 온전히 여행을 느끼실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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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골프관련 여행상품이 많던데요.

처음 창업할 당시만 해도, 골프전문 여행사로 운영 할 계획이었거든요. 그래서 초반에는 골프여행 상품을 많이 세팅했어요. 그런데 상품 세팅을 진행하다 보니 또 제가 잘 만들 수 있는 상품이 바로 ‘테마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반적인 패키지 투어의 형식보다 테마여행에 비중을 두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어요. 앞으로도 트레킹, 테니스 여행, 어학 프로그램 등 단순 관광보다는 목적과 의미가 있는 여행에 초점을 두고,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할 예정입니다.

Q. 가이드로 근무하시다가, 여행사를 창업하셨는데요. 가장 차이점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가이드는 현장직이고, 여행사 대표는 사무직에 가깝다는 차이가 있죠. 그리고 가이드는 현장에서 가장 가깝게 여행을 경험하고, 고객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인데요. 여행사 대표의 부담감이 아무래도 더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저희 여행사만 보고, 여행을 결정하시는 고객분들이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부분이 있어요. 책임감이 큰 만큼 고객분들이 즐겁게 여행을 다녀오셨을 때, 느끼는 기쁨도 배가 되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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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행사 창업을 할 때, 창업 관련 정보는 어디에서 주로 얻으셨나요?

저는 제가 직접 발품을 팔아서 진행을 했어요. 사업자 등록증이나 여행업 등록을 할 때도 관할 지자체에 직접 가서 사업 계획서는 어떤 식으로 써야하는지,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세세하게 질문을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등록을 했어요. 그래서 사무실 비용을 지불하는 것 말고는 그 외적으로 비용이 들어간 부분은 거의 없어요.

Q. 이전에 겪지 못했던 고충도 있으실 것 같아요. 여행사 창업 후,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셨나요?

저희 여행사가 추구하는 방향은 기본 패키지 구성에 고객분들이 원하시는 일정을 추가할 수 있는 ‘세미패키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고객분들이 원하시는 일정이나 식사가 있으면 최대한 맞춰 드리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한정된 시간과 금액 안에서 여행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100% 맞춤 여행은 한계가 있어요. 고객님의 요구도 맞춰드리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아무래도 합의점을 만드는 게 어려운 부분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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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행사 창업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이 있으신가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뢰’라고 생각해요. 여행은 예약금을 넣고,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고객분들은 여행을 실제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실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신뢰를 쌓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있어요. 확정 시간표가 나오자마자 고객분들께 전달을 드린다든지, 또 그 외적인 부분도 실수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어요. 또 고객분들께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깔끔한 홈페이지도 여행사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사소한 노력들이 모여서 고객분들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Q. 홈페이지 구축을 하실 때,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두셨나요?

복잡한 디자인을 선택하기 보다는 여행하는 지역의 임팩트 있는 사진을 사용해서 홈페이지 메인화면 디자인을 설정했고요. 그리고 그 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바다, 액티비티, 호캉스 등의 요소를 직관적으로 보여줘서 고객분들이 복잡하지 않게 홈페이지 내에서 상품을 찾고, 쉽게 선택하실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성했어요.

Q. 여행사 창업을 하시면서, 어딩과 함께하게 되셨는데요. 어딩과 함께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여행사를 창업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많잖아요. 그중에서 여행사ERP 시스템도 고려해야 하는 사항 중 하나죠. 그래서 여러 회사의 시스템을 비교해 봤어요. 비교하다 보니까 비용을 고려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타 업체들은 홈페이지 제작 비용에 플러스로 월 이용료도 매달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딩은 초기 기본 기능을 사용할 때는 제작비용이 크게 들어가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오히려 그런 부분에 있어 의아함도 있었는데, 어딩을 사용해 보니까 어떻게 제작 비용의 부담 없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그야말로 여행사 창업을 하시는 분들께 좋은 발판이 되는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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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딩과 함께하신 지 오랜 시간이 지난 건 아니지만 어딩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요?

제일 큰 장점은 비용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사용 방법도 그렇고,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이 제가 처음 시스템을 사용할 때 느낀 가장 큰 장점이에요. 처음에 어딩을 알았을 때, 자유롭고 다가가기 쉽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또 여러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어서,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내 취향대로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는 부분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Q. 에디트래블의 최종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테마여행’으로 자리를 잡아서 소규모 또는 우리끼만 떠날 수 있는 단독 여행을 중심으로 진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분명 이러한 소규모 여행도 여행 시장에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거라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저희 여행사는 노옵션, 노쇼핑, 노팁 세 가지의 기본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원칙은 계속해서 지켜나갈 계획입니다. 쇼핑이나 옵션이 많아지면 의사소통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여행을 여행답게 즐길 수 있으려면 현지에서 생길 수 있는 거리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여행지의 분위기를 최대한 즐기실 수 있도록 이러한 원칙을 고수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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