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 날] 베트남 자유여행사 여행하기 좋은날(베나자) 어떻게 1위 여행사가 됐을까?
파트너사 인터뷰
2023.10.0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입점사 인터뷰로 찾아온 어딩인데요. 재정비를 마치고, 입점사 인터뷰 시즌 2 '수상한 여행사'로 찾아왔습니다. 수상한 여행사는 말 그대로 어딩과 함께하는 여행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수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는 의미인데요. 시즌 2 인터뷰 그 첫 주인공은 베트남 여행정보 공유 카페를 기반으로 150만 명의 회원과 함께하는 여행사 여행하기 좋은날입니다. 여행하기 좋은날이 여행 정보 커뮤니티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베트남 자유여행사로 입지를 탄탄히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어딩 인터뷰 ‘시즌 2’의 첫 주인공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안창현: 안녕하세요. 안창현이라고 합니다. 현재 여행하기 좋은날 대표로 있고, 그중에서 호텔, 항공, 리조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승호: 안녕하세요. 여행하기 좋은날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하승호라고 합니다. 저희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고, 마음이 잘 맞아서 같이 창업까지 하게 됐어요. 저는 현재 투어, 지상, 매장 관리 쪽으로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편의를 위해 하단부터 (안),(하)로 표기

Q. 시즌 2 인터뷰는 ‘수상한 여행사’라는 이름으로 찾아뵙게 되었는데요. 수상한 여행사의 첫 번째 주인공인 굿데이 컴퍼니에 이 상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 이름을 ‘WIN-WIN(윈윈) 상’으로 지어봤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 감사합니다. 저희도 마음에 드는 상인데요. 저희가 어딩에게도 플러스되는 여행사가 된다고 하니 기쁩니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진 관계를 이어 나갔으면 합니다. 저희가 처음 회사를 창업하고, 아날로그 방식부터 시작해 지금처럼 시스템화 되기까지 어딩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오기 힘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딩 덕분에 합리적으로 여행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해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자’가 저희의 첫 번째 가치였어요.
Q. 처음, 어떻게 여행사의 길을 걷게 되셨나요?
안: 2015~2016년으로 기억되는데요. 당시에는 여행업이 아닌 다른 사업을 하고 있을 때였어요. 그 당시 자유여행에 대한 개념과 관심이 막 생기기 시작했을 시점이었는데 저 역시 지인과 휴가차 베트남 다낭으로 자유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그때 베트남이라는 국가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됐죠. 당시 자유여행이 아직까지 활성화되기 전이라 자유여행을 하며, 여행자에게 꼭 필요하지만 쉽게 찾을 수 없던 정보가 눈에 보이니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누구나 자유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정보가 집약되어 있는 플랫폼과 필요한 상품과 정보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면 이건 분명 가능성이 있겠다고 확신하고, 여행업에 뛰어들게 됐죠. 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도전이기도 했지만 진행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여행 비즈니스에 뛰어들었습니다.
Q. 여행업의 생태계를 잘 모르셨기 때문에 실제 운영을 하시는 데 있어 어려움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안: 그렇죠. 말씀드렸다시피 직접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불편함만 가지고 뛰어들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내가 불편함을 느껴서 그 산업을 바꿔보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생태계와 진행과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작은 변화라도 이룰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에 저희가 여행업에 뛰어들었던 그 초심을 많이 생각하게 됐어요. 내가 손님이었으면 어떨까에 중점을 맞춰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게 된 거죠.
하: 저희가 처음부터 여행업에 종사하다가 여행하기 좋은날 시작했더라면 회사의 방향성이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고객 입장에서 여행사를 시작하다 보니 나라면 여행을 갔을 때 ‘이 돈을 주고 갈까?’, ‘이 투어를 할까?’에 중점을 맞춰서 상품과 가격을 책정했어요. 출발점이 조금은 달랐지만 고객 입장에서 시작된 여행사라는 점에서 그 니즈가 잘 맞아떨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Q. 운영하고 계신 ‘여행하기 좋은날’은 어떤 여행사인가요?
안: 저희는 내가 만족해야 소비자가 만족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항상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행의 트렌드가 패키지여행에서 나만의 여행을 설계하여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으로 바뀌는 큰 변화의 흐름에 있는데요. 그래서 우선 나부터 만족해야만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전제하고 있죠. 저희 회사가 운영 중인 베트남 내 모든 지사에 상주하는 한국인 직원이 있는데요. 이를 통해서 현지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며, 현지에서 발생되는 문제와 사고에 대해 즉각적인 대처를 항상 목표로 합니다. 또한 판매하는 여행 관련 상품 역시 직접 경험해 보고 확신이 있는 상품만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선택하신 소비자에게 단순 상품만 판매하는 자유여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고자 노력하고 있죠.
하: 여행하기 좋은날의 큰 틀은 자유여행사인데요. 아무리 여행이라 하더라도 아무 정보 없이 타지에 가면 두려운 마음이 들 수 있잖아요. 저희는 한 마디로 ‘자유여행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 주는 여행사’라고 할 수 있어요. 여행상품 외에도 지도, 할인쿠폰, 셔틀버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별도의 이익이 남는 서비스는 아니에요. 하지만 손님이 낯선 여행지에서 겁먹지 않고 저희가 배포한 지도로 길을 찾고, 할인쿠폰을 통해 저렴하게 여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만들자 하는 게 저희의 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베트남 지역을 중점적으로 운영하시게 된 이유가 있으실까요?
안: 처음 베트남으로 여행을 갔을 때, 저희에게 줬던 인상이 좋았어요. 나라 자체가 한국과 성향이 잘 맞고, 음식도 거부감이 없었고, 거리가 멀지 않다 보니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라는 점이 가장 매력이 있었죠.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를 선택해 여행의 설렘까지 전했죠.
Q. 베트남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기도 하고, 많은 정보를 얻기도 하는 카페들을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베트남 여행 커뮤니티로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시게 된 이유가 있으실까요?
안: 좋게 평가해 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처음 자유여행사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커뮤니티’였습니다. 여행은 여행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이미 시작된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나만의 여행을 준비하며 타인에게 의견을 묻고, 진솔한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여행의 설렘을 전달하는 데 있어 최적화된 공간이라고 생각했죠. 자유여행은 아는 만큼 퀄리티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을 직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알고 있었기에 커뮤니티 플랫폼 활성화에 많은 포커스를 두는데 그 점이 시간이 지난 뒤에 좋은 결과물로 남은 듯합니다.
하: 여행을 준비하는 시점부터 여행이 시작된다고 하잖아요. 예약하기 전부터 어느 지역을 갈지, 어떤 호텔에서 숙박할지에 대한 고민부터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죠. 저는 막상 여행을 가면 그 준비했던 과정이 더 기억에 남을 때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여행을 준비할 때가 가장 설레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죠. 저도 어느새 인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카페에서 정보를 찾고, 질문하는 모습을 보고, 카페가 여행 전부터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안: 물론 처음에는 저희가 카페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여행을 가시는 모든 분들이 주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현재 베나자, 다낭 고스트, 푸꾸옥 고스트, 하노이 고스트까지 전체 카페 회원을 합치면 회원수만 150만 명이 넘는데요. 초기 카페 회원을 모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도 같아요. 초기에는 어떻게 카페 회원을 모객하셨나요?
하: 그 당시, 베트남 여행지 중 다낭 말고는 유명한 여행지가 없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베트남의 다른 지역인 ‘나트랑’, ‘푸꾸옥’ 이런 지역 자체의 매력을 알리고자 하는 열망도 컸어요. 그래서 그 첫 단계로 접근성이 좋은 네이버 카페를 만들게 됐고, 상업적인 부분보다는 커뮤니티, 정보 공유에 초점을 맞춰서 운영을 하게 됐죠.
안: 저희를 통해 상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자유여행에 필요한 여행자 지도, 각종 할인쿠폰, 무료 셔틀버스 등 각종 정보와 혜택 등 을 꾸준하게 제공한 것이 밑거름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자동으로 모객이 된 부분이 있죠.
Q. 여행 카페 특성상,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을 하고, 답변도 빠르게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을 듯한데요. 일반 여행사와 업무적인 부분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을까요?
안: 네, 아무래도 일반적인 여행사 업무와 저희같은 네이버 카페 플랫폼의 자유여행사는 업무방식의 차이가 있는데요. 여행사가 응당해야 하는 업무를 넘어서서 커뮤니티 관리 측면까지 고려해야 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유여행사는 고객의 편의에 중점을 두어야 하기에, 채팅과 문의란을 통한 상담에 대한 부분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재미있는 건 판매가 진행 중인 각종 상품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신 고객분들이 진솔한 후기와 정보를 커뮤니티에 남겨주시고, 비슷한 시기에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과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시고 하시니, 단순히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가 아닌 같이 상품에 대한 생각과 여행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베트남 여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어요.
Q. 베트남 지역별로 여행사를 운영하고 계신데요. 관리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각 지역별 여행사는 어떻게 관리가 이뤄질까요?
하: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창업 당시부터 모든 베트남 내 관리지사에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지에서만 전할 수 있는 지역 정보제공,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운영 관리, 각종 할인 제휴업체 섭외 등 현지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내 지사별로 모든 사항을 총괄하는 각 지사 본부장을 축으로 자유여행 특성상 업무가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어야 하기에 호텔, 투어, 차량, 골프, 마케팅 등 각 담당자를 두고 운영 측면에 포커스를 맞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본사는 이 모든 것을 총괄하며 지역마다의 특성을 이해하고 예약과 상품관리, 그리고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사항에 방향성을 잡습니다.

Q. 여행과 관련된 모든 상품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는데요. 이러한 상품은 어떻게 기획이 되어서 판매까지 이뤄지게 될까요?
안: 현지에서 저희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상하여 직접 만들어지는 상품과 현지 업체에서 운영 중인 상품을 저렴하게 계약하여 소비자에게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2가지 타입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소비자가 즐거울 만한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직원들과 회사의 동일한 생각이기에 가능했죠. 그리고 자유여행 특성상, 다양한 상품 타입의 상품들이 존재하는데, 어딩을 통해 홈페이지를 제작해, 판매하게 되면서 판매적인 부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얼리 모닝투어’는 비행 편이 이른 아침에 도착하면, 호텔 체크인 전까지 여행객분들은 갈 곳이 없어지게 되잖아요. 그래서 새벽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버스부터 식사, 마사지 등 즐길 거리를 포함해서 상품을 만들었어요. 저희가 판매하고 있는 체크아웃 투어, 하프데이투어 등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기획해서 판매까지 이뤄지게 됐습니다. 여행객에게 꼭 필요한 코스가 뭘까 고심한 끝에 만들게 되었죠.
Q. 베나자가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여행 상품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 자체 스토어도 운영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여행상품 외에 이러한 자체 스토어를 운영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하: 자유여행객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또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체크아웃 후 짐 보관 서비스, 귀국 전 샤워장 등 여행 상품 외 여행 중에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이 있는지 고민을 하게 된 거죠. 여행 중 문제 발생 시 라운지가 될 수도 있고, 자유여행객분들이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시작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 터널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었어요.
Q. 여행업에 있어서 지난 3년을 빼놓고 이야기 하기란 어려움이 있을 듯한데요. 많은 여행사에서 어려움을 겪으셨는데, 여행하기 좋은날은 그 기간을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안: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함께하던 직원들과 더 이상 같이 가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었죠.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3개월 동안은 환불 상담만 계속 진행했던 것 같아요. 그 후, 5개월 차부터 실질적인 수입이 전혀 없으니 직원들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온 거죠. 그때가 코로나 이후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하: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겁니다. 다만 현실을 비관하기 보다 당장에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이 긴 터널이 끝나면 분명 여행을 갈망하는 분들의 보복 소비 형태로 수요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데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많이 고민을 한 시기였어요. 그 시기에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코로나 기간 동안 꾸준하게 어딩 시스템을 준비하고 익혔다는 사실이에요. 어딩을 통해서 현재의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죠.
Q. 입국 격리가 풀리면서 여행하기 좋은날에도 많은 변화가 있으셨을 것 같아요. 최근 상황은 어떠신가요?
안: 당연한 일이지만 환불을 진행하신 모든 분들에게 문제없이 환불을 해드렸는데, 그 과정에서 신뢰를 얻어 베트남 봉쇄가 해제되고, 여행을 가시는 분들 중에 다시 저희를 선택해 주신 분들이 많으세요. 그 과정에서 또 힘을 얻게 됐죠. 코로나 이전의 수요와 비교하자면 아직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다행인 건 베트남 여행에 대한 관심과 실제 고객분들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전과의 차이점을 염두에 두며, 한국 본사와 각지사의 본부장 및 모든 임직원들이 다가올 더 큰 수요를 대비하여 성실하게 업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여행하기 좋은날은 그동안 카페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금만 입금하는 형식으로 판매를 진행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어딩의 시스템을 도입하시게 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하: 코로나 이전에도 결제 시스템으로 인해 웹사이트 개발을 70% 이상 완성을 한 상태였는데요. 코로나 이슈가 생기고, 유지 보수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개발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플랫폼에 대한 수요는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상태였죠.
안: 어딩을 알게 된 건 네이버 검색을 하다가 였어요. 이전부터 시스템 도입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곳과 미팅을 진행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어딩이 실무자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만 담았다는 생각이 있었고,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도 예약까지의 과정이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입하게 됐습니다.

Q. 어딩 시스템을 도입하고,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안: 가장 큰 변화는 적은 인력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코로나19 이전에는 전체 직원이 40여 명 가량이었는데 현재는 인력이 많이 줄은 상태이지만 기존의 업무를 동일하게 처리하고 있죠. 1차적으로 인건비가 줄었고, 시스템화됐고 편리하게 예약 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관리자 계정에서 판매 통계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체계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이 저희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여행하기 좋은날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안: 많은 여행업 종사자분들이 하실 수 있는 생각인데, 1등 여행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이 합리적으로 여행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하: 저희는 아무래도 자유여행사이다 보니, 저희의 관점으로 보면 국내에서도 자유여행사가 1등을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런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요?
Q. 대표님께, 여행이란 무엇인가요?
안: 여행이라는 단어만 들었을 때는 ‘설렘’,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하: 여행을 가기 위해서 돈을 모으고, 다른 세계를 마주해 인생을 배울 수 있으니 ‘인생의 낙’이라고 생각해요.

추천 콘텐츠
파트너사 인터뷰
2023.10.05
[야나트립] 중동여행에 대한 편견, 저희가 깨뜨리고 싶어요.
오늘 어딩이 만난 여행사는 '야나트립'인데요.
파트너사 인터뷰
2023.10.04
[감동여행디자인] 매출 제로에서 연 매출 65억 원까지 감동의 이야기!
오늘 어딩이 만난 여행사는 '감동여행디자인'인데요. 이름을 들으면 무슨 여행사일까?
파트너사 인터뷰
2024.12.30
[세부조아] 직접 경험한 다채롭고 매력적인 상품 준비 완료!